바이준
2007/05/02 12:30
어제 새벽. 바이준을 또 보다. 4번째 보는거지. 온 신경을 집중해서 봤다. 볼 때마다 다른 느낌. 유효기간 지난 색발란스가 뒤틀려진 슬라이드 필름틱한 영상 아니. 현상사고 당한 필름의 잔해물들을 모아 연결한 듯한 ... 미안하지만 누군가 먼저 시도했던 그런지. 아니 희미한 Fade. 이걸 영화관 간판에 걸 시도 자체만으로도 박수를. 98년은 그랬었나보네. 그리고 한참 지나. 후아유. 사생결단. 프로듀서는 안녕 형아. 제작부장은 작업의 정석. . 기억을 뽀리 친다. 우주여행. 내 안의 세계에 빠져 버리는 것. 디지털 사운드. 엿 먹은 듯한 유지태의 표정. 김하늘의 투명한 눈. . 마지막 엔딩 지나서 _ 태준에게. 그 텍스트는 어제 처음 봤다. 아니 봤는데 잊어 먹었을수도. 실화에 기반을 했든 하루끼형의 감수성에 젖었든. 중요한건 음악이었고 지금도 참 맘에 든다. 극 중간에 영화 접속이 극장에 걸려 있던 씬. 아. 시간이 이제서야 뒤뚱뒤뚱 어그러지면 맞춰진다. 접속 다음이 바이준이었어. 근데 난 왜 그 반대로 생각했지? 바이준과 함께 한 그 때의 너는 너무 까마득했고 접속과 함께한 너는 아직도 손에 잡힐 듯해서. 웃긴거지뭐. 언젠가 후아유 영화가 끝나고 후아유란 채팅프로그램이 실제로 오픈테스트 한 적이 있었는데 그 프로그램 채팅 써 본적이 있냐는 누군가의 심드렁한 질문에. 아. 나 그 날 새벽에 그 프로그램으로 채팅했었는데. 그 어설픈 3D 캐릭터의 딱딱한 표정과 몸짓.ㅋ 후아유 엔딩도 별루고 바이준 엔딩도 별루고 사실 그렇다. 난 서른이다. 사실은 그게 더 별루다. 프로디지 드럼비트수. Fade into you. fade out 스매슁펌킴스. Today. 내일은 너무 멀어. 대전이수. |
Today is the greatest
Day I've ever known
Can't live for tomorrow,
Tomorrow's much too long
I'll burn my eyes out
Before I get out
오늘은 내가 아는날 중 가장 위대한 날이지
내일을 위해 살 순 없어
내일은 너무 멀어
나 가기전에 내 눈이 불타 없어지리
I wanted more Than life could ever grant me
Bored by the chore Of saving face
삶이 내게 주는것보다 더 많은걸 난 원하지
체면을 유지하기 위한 허드렛일의 지루함
Today is the greatest
Day I've ever known
Can't wait for tomorrow
I might not have that long
I'll tear my heart out
Before I get out
오늘은 내가 아는날 중 가장 위대한 날이지
내일을 위해 기다릴 순 없어
그렇게 오래 안있을지도 몰라
나 가기전에 내 심장이 갈갈이 찢어질거야
Pink ribbon scars
That never forget
I tried so hard
To cleanse these regrets
My angel wings
Were bruised and restrained
My belly stings
결코 잊혀지지 않는 핑크리본 자국
이 후회들을 씻으려 정말 노력했는데
내 천사의 날개는 멍들고 억눌려
내 복부의 가시
Today is
Today is
Today is
The greatest day
오늘 오늘은 가장 위대한 날
I want to turn you on
I want to turn you on
I want to turn you on
I want to turn you
나 당신에 열광하고 싶어
나 당신에게 향하고 싶어
나 당신에 열광하고 싶어
나 당신에게 향하고 싶어
Today is the greatest
Today is the greatest day
Today is the greatest day
That I have ever really known
오늘은 가장 위대한 날 정말 내가 아는 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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