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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4 07:40| 김경희 pd
어느 날 택시가 보행신호를 위반한 행인을 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차에 치인 남자, 택시를 운전하는 남자, 택시 뒷자리의 남자 승객은
모두 나름대로 아픔과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
서로 다른 상처를 갖고 있는 세 사람의 인생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은
2부작 휴먼 단막극 '그라운드 제로'(극본 김갱, 연출 김경희 PD)가
11일과 12일 오후 9시55분 '불쑥'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그라운드 제로'는
MBC 수목드라마 '메리대구 공방전'의 후속으로
애초 11일부터 안방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레 방영이 한 주 연기된 '개와 늑대의 시간'의 빈자리를 채운다.
'그라운드 제로'에 시종일관 깃든 키워드는
'삶과 죽음' '인연' '운명' '희망'이다.
누군가의 죽음을 거름 삼아 살아남은 사람들의 삶과
이 같은 삶들이 실타래처럼 얽힌 인연이 수렴하는 희망을 그려낸다.
김남진이 9ㆍ11 테러로 사랑했던 약혼녀를 잃은 상처를 딛고
새로운 사랑을 만나러 가던 택시 안의 승객 이주현으로 분한다.
차에 치인 남자는 동료의 술수로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검찰 출두 예정인 구청 공무원 김천수(김갑수 분).
공교롭게도 이주현과 김천수의 딸 소영(황보라 분)은 연인이라는 인연으로 연결된다.
선천성 심장병을 갖고 있는 아내를 극진히 사랑하는
택시운전사 유동선 역은 박철민이 맡는다.
모로코와 미국, 멕시코, 일본 등 4개국을 오가며
사건이 전개되는 영화 '바벨'을 연상시키는
이 작품은 4월에 촬영을 마쳤으며 5월 중순께 편집까지 마친 채
2개월 남짓 방영을 기다려왔다.
김경희 PD는 "음으로든 양으로든 더불어 사는 세 사람의 인연과,
이들이 절망을 극복하고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고 말했다.
.
우와. 김경희PD.
오랜만이네 ;
우와. 김남진.
우와. 김갑수
대전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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