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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23:5390. ost
인터뷰: http://dcinside.com/webdc/dcnews/news/etc_list.php?code=succeed
이번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나 이유가 있었나요?
( 디시이용자 '위즈4527', '지환=지석', '체력고갈'님 질문)
강지환 :
드라마 '불꽃놀이'가 끝난 시기도 가을, 겨울이었고 왠지 모르게 진한 멜로 드라마를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불꽃놀이' 자체도 개인적으로 아쉬운 작품이었거든요. 처음 시작했을 때의 느낌을 끝까지 가져가지 못해 배우로서 부족한 느낌도 있었고요. 그래서 다음 작품을 빨리 시작하고 싶었어요. 몸에 있는 군더더기들을 쫙 빼낼 수 있는 체루성 짙은 정통 멜로 드라마를 하고 싶었는데 그때 오종록 감독님 작품이 들어왔어요.
시놉시스를 읽는데 '3개월만 살아주라. 미연아…', '미친놈…'이라는 대사가 있었어요. 인물소개나 줄거리가 나오기 전에 이 대사가 시놉시스에 카피처럼 쓰여 있었죠. 줄거리를 읽지 않은 상태에서 카피만 한 줄 읽었는데 그 순간 뭔가 와 닿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시놉시스를 읽으면서 울었어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 역시 딱 꽂히는 대본이 있어요. 그 장면이 머릿속에서 동영상으로 그려지고 애드립이 떠올라요. 구사시 시놉시스를 볼 때 그랬어요. 그래서 극 중 배역에 몰입하기가 편했던 것 같아요.
_
난 디시이용자(위즈4527)였구나.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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